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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경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3집 제3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17 - 253 (37page)
DOI
10.21562/kjs.2019.08.5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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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족연구의 관점과 방법론을 재검토하기 위한 시도이다. 비판적 가족담론의 역사를 돌아볼 때 80년대 말, 90년대 전반기 한국의 가족연구는 전통적인 기능주의적 접근을 넘어서 사회비판의 담론으로 부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90년대의 사회변화는 개인과 개인주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였으며, 가족연구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90년대 말 급작스럽게 전개된 IMF 관리체계와 위기의식은 가족과 개인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은 물론, 만혼과 비혼, 1인가구의 증가와 같은 급진적 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족연구의 경향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 담론의 역할로 축소되거나, 혹은 가족 다양화론이나 개인화 이론을 통해 가족/개인의 관계의 재구성을 설명하고자 시도해왔다. 그러나 가족의 전통적인 개념을 고수한 채 그것에 덧붙히는 방식으로 가족형태상의 다양화를 설명하는 방식이나, 혹은 개인화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한국의 가족현실을 가족주의와의 변형적 결합 등으로써 설명하고자 하는 방식은 충분히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고 보인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본 연구는 가족의 정의를 보다 급진적으로 해체하여 가족을 명사적 접근이 아니라, 동사적 행함(doing)과 시연(displaying)의 결과로 설명하고자 하는 새로운 이론적. 방법론적 시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영국의 사회학자들인 모건과 핀치의 연구 등을 중심으로 그 이론적 경향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가족연구의 방법론적 전환을 가져온 중요한 시도로, 가족연구의 보편적 경향인 문화적으로 규정된 가족형태에 집중된 기존의 연구를, 다양한 상호작용의 세트에 대한 연구로 전환하는 의의를 가졌다고 평가된다. 이 연구는 대안적 가족연구 모색의 한 방편으로 이들의 가족이론을 논의하고, 그러한 입장을 활용한 연구성과들을 소개하면서 그 개념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론적 ‧ 방법론적 관점을 한국 가족연구에 부분적으로 적용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목차

Ⅰ. 서론: 연구목적과 범위
Ⅱ. 한국 가족연구의 담론적 경향: 90년대 이후 최근까지
Ⅲ. 가족실천·시연 개념의 이해
Ⅳ. 한국 가족연구에의 적용 사례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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