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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지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지 제10권 제3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91 - 10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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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적 바람직성 반응 정도는 포함된 문항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적용하여 사회적 체형불안척도 문항들의 평정범주별 가치반응 정도를 계량화하고 개개인의 반응편파성 정도를 통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일반학과 여학생 980명이다. 이 연구를 위해 사용된 척도는 Hart, Leary, & Rejeski (1989)가 개발한 사회적 체형불안척도(Social Physique Anxiety Scale: SPAS)이다. 수집된 자료는 다음과 같은 2국면(응답자, 문항)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이용하여 5단계 범주별 반응빈도와 모형적합도, 범주통계치를 산출하였다. 평정척도 또는 문항에 대한 사회적 바람직성 반응은 산출된 반응범주별 평균능력추정치에 일정한 서열성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작용한 것으로 정의하였다(Lessard, 2008). 자료분석을 위해 적용된 프로그램은 WINSTEPS (Linacre, 2002)이다. 분석결과 `문항 4, 6, 7, 9, 11, 12`의 반응범주는 척도점수가 증가할수록 피험자의 능력측정치도 서열적으로 증가함으로써 응답자의 사회적 체형불안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항 1, 2, 3, 5, 8, 10`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반응범주에서 서열성이 무시된 평균능력추정치를 보임으로써 사회적 바람직성 반응이 개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사실을 기초로 할 때 각 문항의 반응범주별 능력추정치를 고려한 분석방법은 사회적 바람직성 반응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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