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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85 - 22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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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여성용 장삼의 형태와 용도에 관하여 문헌 기록과 유물, 회화자료를 중심으로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조속오례서례<SUB>國朝續五禮序例</SUB>』와 『국조상례보편<SUB>國朝喪禮補編</SUB>』의 ‘대수<SUB>大袖</SUB>’ 도상을 통해 ‘본국장삼<SUB>本國長衫</SUB>’이 ‘곧은 깃 장삼’임을 확인하였다. 왕비 이하 내‧외명부는 국상 때 중국 대수에 해당하는 ‘본국장삼’을 상복<SUB>喪服</SUB>인 최복으로 착용하였다.
둘째, 왕실여성은 상례 때 복완<SUB>服玩</SUB>과 습의<SUB>襲衣</SUB>에 홍장삼을 사용하였다. 홍장삼은 왕실여성이 평상시에 입던 관복으로, 8종의 조선후기 의궤에 제시된 도상을 통해 ‘본국장삼’과 같은 ‘곧은 깃 장삼’ 형태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세자빈과 군부인의 혼례에 홍장삼을 마련하였는데. 대홍필단 겉감과 남초 안감에 백필단 태수<SUB>苔袖</SUB>와 백릉 동정을 사용하였다. 이 재료는 왕실여성의 수의용‧복완용 장삼 소재와 동일하였다. 따라서 혼례용 홍장삼 역시 ‘본국장삼’ 즉, 홍색의 ‘곧은 깃 장삼’임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악학궤범』의 도설에서 볼 수 있는 여기 흑장삼<SUB>黑長衫</SUB>은 ‘젖힌 깃 장삼’이었다. 16세기 계회도에 보이는 기녀의 황색 옷도 동일한 형태였는데 이 옷을 ‘몽두의<SUB>蒙頭衣</SUB>’ 또는 ‘몽두리<SUB>蒙頭里</SUB>’라고도 하였다.
다섯째, 상궁 이하 내인들은 국상 때 중국의 ‘배자<SUB>背子</SUB>’에 해당하는 ‘본국몽두의<SUB>本國蒙頭衣</SUB>’를 입었다. ‘본국몽두의’는 장삼으로 기록된 경우도 확인됨에 따라 중첩이나 기녀들이 입는 ‘젖힌 깃 장삼’과 같은 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경신공주<SUB>慶愼公主</SUB>(미상~1426)와 하연<SUB>河演</SUB>(1376~1453) 부인의 초상화를 통해 여말선초에는 높은 신분의 외명부들이 ‘젖힌 깃 장삼’을 예복으로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착용자의 신분이 낮아지면서 원삼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들 복식으로 착용되다가 결국 기녀들의 복식으로 남게 되었다. 16세기 반가 부인 묘에서 염습용으로 사용된 ‘젖힌 깃 장삼’이 『상례비요<SUB>喪禮備要</SUB>』 등의 기록에 보이는 몽두의‧몽두리임을 시론적으로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1. 서론
2. 곧은 깃 장삼의 형태와 용도
3. 젖힌 깃 장삼의 형태와 용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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