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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훈식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0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33 - 165 (33page)
DOI
10.21208/kla.2019.06.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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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기재(企齋) 申光漢(신광한, 1484∼1555)의 삶속에서 이뤄진 문학정신을 고찰하고, 시대적 의미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기재집(企齋集)』의 시문을 중심으로 기재정신(企齋精神)의 계승과 우환의식(憂患意識)의 반영이라는 문학 정신과 입언(立言)과 치군택민(致君澤民)시대 갈망(渴望)이라는 시대적 의미의 두 측면에서 고찰하였다.『기재집』의 시문 속에 조선 당대의 현실에 관한 성리학적 인식을 통하여 군주의 자세와 신하의 도리를 역설하였다. 또한 평화로운 치세(治世)에 도도학적 성찰과 군주에 대한 각성을 은근히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재정신의 계승과 우환의식의 반영이라는 문학정신의 측면에서는 신광한이 기재정신을 조부(祖父) 신숙주(申叔舟, 1417∼1475)에서부터 현(賢)-성(聖)-천(天)의 단계로 점층적으로 진행되어 가는 상현대상(尙賢對象)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재기(企齋記) 의 기문(記文)에 신광한이 조부의 삶을 지향하고자 이를 글로 써서 지향점을 드러낸 데서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당대의 현실에 안주하고 군주의 권위에 아부하는 고식적(姑息的)인 인물들에 대한 풍자의식(諷刺意識)의 산물이라할 수있다. 그의 상현대상과 한시들을 통해 볼 때 신광한의 문학정신은 사대부(士大夫)로서 할아버지 신숙주를 상현대상으로 한 기재정신과 도학자로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우환의식이 융합(融合)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입언과 치군택민시대 갈망 부분에서는 춘추(春秋) 미언대의(微言大義)와 삼불후(三不朽)의 입언이 『좌전』양공(襄公) 24년조(條)에서토대한것임을 밝혔다. 이는 숙손표(叔孫豹)가 입덕(立德), 입공(立功), 입언(立言)을 삼불후라 하여 도가 펼쳐지지 않은 세상에서 말의 중요성이 어떠한지 보여 준 데서 알 수 있었다. 신광한은 이러한 미언대의 정신을 ‘입언’의 글로 남겨 후대에까지 전해지기를 바란 것이다. 특히 상징적인 ‘새’를 통해 당대(當代)의 현실(現實)을 풍자하여 우의적(寓意的) 방법의 치군택민(致君澤民)의 갈망(渴望)을 드러냈다.
신광한은 『기재집』에서 그의 문학정신을 드러냈다. 이는 결국 성리학적 인식태도를 바탕으로 성종(成宗) 대부터 비롯된 문물제도의 정비(整備)와 완성(完成) 과정에서 비롯되었고 후대에까지 지속된 조부의 성인지향(聖人志向)과 맥을 함께하는 조선조에서 도학자로서 기재정신과우환의식의 융합에서 완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신광한의 문학정신과 시대적의 의미는 삼불후를 바라는 사대부의 입언과 하늘을 닮고자 하는 성인의 도를 우의적 시로써 형상화하여 성종 시대와 같은 치세가 당대에도 펼쳐지기를 바라는 치군택민시대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기재정신(企齋精神)의 계승과 우환의식(憂患意識)의 반영
3. 입언(立言)과 치군택민(致君澤民)시대 갈망(渴望)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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