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숙 (산둥(山東)대학교)
저널정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공존의 인간학 창간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79 - 114 (36page)
DOI
10.37524/HUCO.2019.02.1.7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 개화기 문학이 한국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중요하다. 그것은 한국의 중세문학이 근대문학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인 동시에 한국 문학의 특징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화기 문학에서 개화기 소설 창작은 개화기 문학의 특징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 주는 장르로 이 글에서는 개화기 소설에 나타난 유교문화에 대한 인식을 검토한다. 유교문화에 대한 인식 태도에서 개화기 한국인들의 유학을 비롯한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까지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개화기 소설 가운데서 대표적인 신소설 3편과 한문 장편소설·국한문 장편소설 3편 모두 6편의 중ㆍ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개화기 소설에 나타난 유교문화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그 결과 개화기 소설들에서 유교를 비롯한 중국 문화에 대한 당시 한국인들의 태도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부정 일변도가 아니었다. 특히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유학 경전과 사상, 유학자들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태도와 인식이 병존했음을 보였다. 개화기 유학사상은 한국인들에게 민족주체성 확립과 인간평등사상 주장의 장애, 유학 경전은 보편적인 인간 도덕과 윤리로 인식되었고 유학자들은 대성인과 군자, 명분설과 공리공담을 일삼은 부유<SUB>腐儒</SUB>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유교문화를 비롯한 개화기 소설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의미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개화기 중화문명의 영향력 약화와 서세동점의 시대적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유학을 비롯한 중화문명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이나 단순한 추종이 아닌 전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식을 확인했다. 셋째, 유교, 불교, 도교 관련 소설의 작품 비중이 아주 크며 이런 상황은 개화기 후기로까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넷째, 개화기 소설에서 서양 근대 문물로 표상되는 신학문, 개화사상, 근대 과학기술 등에 대한 인식이 아주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었음을 노정한다는 점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2. 민족주체성 확립과 인간평등사상의 장애로서의 유학
3. 보편적인 인간도덕과 윤리로서의 유학 경전
4. 대성인大聖人과 군자로서의 유자儒者
5. 명분설과 공리공론을 일삼는 부유腐儒
6.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