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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4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45 - 68 (24page)
DOI
10.31809/crj.2019.0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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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치환의 시가 보여주는 비극적 성격에 주목하고, 비장미를 중심으로 구축된 미학적 방식을 유치환 전체의 시편을 통해 살폈다. 그의 미의식은 부당한 현실에서 침해되는 부정적 의식의 발로로 사회 비판적인 인식과 비극적 세계관이 공존한다. 그중에서 비극에의 양상을 보편적 미학의 구현체로 갈래지어 규정함으로써 청마의 문학적 지표를 확장하고자 했다.
청마가 관념적이고 이상적 세계에 치열하게 천착하게 된 것은, 단절된 세계에 대한 절망과 회의로부터 비극적 세계관이 태동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시가 비장미로 관통하며 미학의 의미망으로 포섭할 수 있다. 비극미를 추구하는 시 의식에는 보편적 미적 속성인 숭고미, 우아미, 비장미 등이 시적 질료로 시행에 융해되어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청마의 시적 사유를 구현하고 있는 사상적, 철학적, 형이상학적인 그 간의 논의를 넘어 근원적인 미학의 범주로 해명함으로써 유치환의 시론과 문학성을 폭넓게 사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유치환에 관한 연구는 허무, 생명, 초월 등을 기반으로 심미적, 사상적, 철학적 논의로 전개되어왔다. 청마 연구자들의 견해는 역사의식을 동반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세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인문학적, 사회학적으로 시의 특징을 모색하고 있다. 거기에는 시대적 암흑기에 살았던 시인의 역사적 인식이 작동되어 근원적인 생명에의 자연과 우주의 절대 경지를 문학적으로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의 시는 생명에 관한 표현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대적 절망을 시를 통해 환원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로서 표명되었지만 근원적인 바탕에는 ‘수사학적 미학’으로 환원할 수 있는 비극미가 삼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고한 시편에서 ‘비장미와 숭고미’, ‘우아미와 비장미’ ‘숭고미와 우아미’가 각 시편에 복합적으로 유발되어 시적 공간에 나타나고 있다. 그럼으로써 무의식적으로 구사하는 청마의 시편에는 자아의 상실과 결여를 심층적으로 동반한 미학성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학의 차원에서 강구할 청마의 시에서도 미학은 단층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유동적으로 등장하면서 또 다른 미의식과 결합하여 복합적 미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청마가 당대 사회, 시대, 역사 등을 인식하는 방식과 자아와 타자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근원적인 의식을 탐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청마의 시세계와 미학의 의미
3. 청마 시의 미학 전개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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