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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7집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319 - 35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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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이색은 고려 말의 대학자다. 성리학자로 유명하지만 유교 · 불교 · 도교에 두루 밝은 학자로도 정평이 있어 왔다. 그는 단군으로부터 시작된 민족 고유사상의 맥락을 이어 후대에 전해준 사람이다. 그의 삶과 정신세계는 신라 말의 고운<SUB>孤雲</SUB> 최치원<SUB>崔致遠</SUB>과 흡사한 면이 있다. 그가 최치원으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이 문집에서 증명된다. 그는 단군-기자<SUB>箕子</SUB>로 이어지는 한국 상고대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인식하였다.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의 문화적 우수성, 우월성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우리 고유의 사상과 정신의 위대함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목은사상에서는 민족주체의식과 문명의식이 절묘하게 잘 융합되어 있다.
『천부경』은 우리 민족사상의 정수<SUB>精髓</SUB>를 담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색이 『천부경』을 공부한 정황을 그의 문집을 통해 증명하였다. 이색은 평소 우리 민족의 천손의식<SUB>天孫意識</SUB>을 매우 중시하였고, 그 사상적 연원이 『천부경』에까지 소급하는 것으로 보았던 것 같다. 또 천 · 지 · 인 삼극<SUB>三極</SUB> 사상을 중시하면서도 특히 인극<SUB>人極</SUB>을 중시하였다. 그는 “나의 한 마음에 천지가 갖추어졌다<SUB>(一心具天地)</SUB>.”고 하였다. 이는 곧 ‘사람 마음 속에 하늘과 땅이 있다<SUB>(人中天地)</SUB>’라고 말한 『천부경』의 내용과 통한다. ‘인간주체<SUB>人間主體</SUB>’를 강조하는 이색의 사상은 멀리 우리 고유사상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가깝게는 유교 성리학에서 꽃을 피웠다. ‘내 마음 속에서 하늘의 씨알을 찾으라’는 『천부경』의 가르침은 우리 고유사상의 핵심이면서 유교-성리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한국 상고사上古史에 대한 인식과 민족사상
3. 주체의식과 『천부경』
4. ‘한울 씨알’(天子)과 목은사상
5. 이색과 최치원의 사상적 교감交感
6.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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