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희 (건국대)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서울학연구 서울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 - 32 (32page)
DOI
10.17647/jss.2019.02.74.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장소인문학’의 일환으로 식민지시기, 경성, 어린이 문화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향유했던 문화의 실상을 장소와 내용으로 점검하여 이를 현대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식민지시기 어린이 문화를 크게 (1) 어린이날 행진 (2) 동화회(童話会) 관람과 공연 (3) 신문 및 잡지의 독자투고 (4) 사진을 통한 현실 인식으로 살펴보았다. 경운동에서 시작한 어린이날 거리 행진은 탑골공원에까지 이르렀고, 어린이들을 귀하게 여겨달라는 선전 문구를 전달하였다. 천도교중앙대교당은 어린이들이 동화, 동요, 동극을 가장 많이 관람할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탑골공원 옆에 위치한 경성도서관 내에 설치된 아동도서관에서는 동화회, 유성기 음악듣기, 표본실 등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문학과 음악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탑골공원은 다양한 정책에 따라서 변화했고, 현재는 3·1운동의 역사성을 재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중이다. 탑골공원과 종로 주변을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식민지시기 경성의 어린이 문화를 기억할 필요성이 있다. 탑골공원 주변은 다양한 어린이 문화가 향유된 공간으로 어린이 문화의 복합지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공간이 바로 탑골공원이었다. 이러한 역사성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탑골공원이 지닌 이야기마당, 소통마당으로서의 역할을 현대에 되살릴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 어린이날 거리 행진 구간인 광화문에서 탑골공원, 천도교중앙대교당에 이르는 구간을 어린이 문화의 길로 복원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구간에 어린이 문화와 관련 있는 문화유산을 탐방코스로 개발하여 현대 서울시민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탑골공원 주변 지역이 어린이청소년층, 장년층, 노년층 등 세대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면 3·1운동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종로 일대에 남아있는 어린이 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목차

Ⅰ. 문제 제기
Ⅱ. 식민지시기 경성 지역 어린이 문화
Ⅲ. 종로 어린이 문화의 길 조성 방안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911-00051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