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24집 제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5 - 53 (49page)
DOI
10.17249/CCS.2018.12.24.3.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중국 광둥성의 소도시 푸양 구시가지(老街)에 얽힌 상이한 의미와 기억들이 사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는 기억의 정치, 즉 개인 혹은 집단적 행위자가 행하는 정치적 실천이 자신의 과거의 경험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시가지에서 사구활동을 진행하는 젊은 활동가들은 불가역적인 것처럼 진행되어 온 중국의 근대화 과정을 반성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작업으로 구시가지의 보다 인간적인, 친밀한 감정과 관계에 바탕한 과거를 회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활동가들 자신의 향수에 바탕한 사구활동은 주민들의 무관심이라는 문제에 부딪혔다. 활동가들이 동질적 기억을 공유한 사구로 상정했던 구시가지는 실제로는 지역, 세대, 계층에 따라 상이한 기억을 지닌 주민들 간의 무관심과 잠재된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결국 구시가지에서의 기억의 정치는 심화되는 중국의 탈사회주의적 상황이 사회주의 심지어 그 이전 시기의 역사와 부딪히면서 현재의 오해와 갈등을 만들어 내는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연구자는 구시가지의 재산권에 대한 기억이 급진사회주의시기 사적소유권의 전면부정과 중첩되면서 붕괴 위험에 처한 위험 가옥을 형성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목차

1. 서론
2. 푸양 구시가지: 기억 저장고의 이미지
3. 구시가지 사구활동의 이해
4. 전야(田野)조사와 사구활동의 한계
5. 결론: 구시가지 사구활동의 한계와 기억의 정치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331-000506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