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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연구 디아스포라연구 제12권 제2호(제2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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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류학 현장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필리핀 한인피살사건에 대한 담론과 뒤이은 한국 정부의 정책적 개입이 필리핀 한인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언론의 보도 방식과 한국정부의 개입 양상을 분석하여 어떻게 필리핀이 범죄가 만연한 무질서한 공간으로 규정되고 필리핀의 한국인들이 “비난할만한” 집단으로 재현되는지 밝힌다. 한국 언론은 보도를 통해 필리핀을 한국인 범죄자들의 천국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한국인에 대한 범죄가 한국인 본인들에게도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것이라는 담론을 형성하였다. 이런 담론은 경찰력을 해외로 파견,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활용하여 한국을 선진 수사 기법을 갖춘 “제1세계”로 위치 지으려는 한국 정부의 프로젝트와 절묘하게 맞물렸다. 필리핀과 필리핀 교민사회에 대한 한국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필리핀 교민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필리핀 한인들이 한국인들을 만날때 자신들이 언론에서 말하는 “문제 있는” 한인이 아님을 끊임없이 강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한국 교민들이 어떻게 한인피살사건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를 평가하고 그에 대응하는지 분석해 이들이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계층적 우위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한인사회 내부를 구별 짓고 있음을 밝힌다. 이를 통해 한국 언론과 정부의 개입이 결국 필리핀 교민들에게 교민사회 구별 짓기를 통해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며
Ⅱ. 선행연구 검토
Ⅲ. 필리핀 한인피살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개입과 언론의 보도
Ⅳ. 필리핀 한인사회의 형성과 양적 팽창
Ⅴ. “나는 아무 문제없다”
Ⅵ.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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