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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호태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5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19 - 161 (43page)
DOI
10.17857/hw.2018.12.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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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에 진묘수가 표현된 사례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무덤을 지키거나 무덤주인 자신, 혹은 무덤주인의 새 삶터를 지키는 존재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문지기나 우주역사, 사신도 지키는 자, 곧 진묘자로 역할이 부여된 경우이다.
중국에서는 진묘수가 戰國時代 이래 무덤에 지속적으로 부장된다. 진묘수에 더하여 진묘용이 부장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진묘수가 몇 차례 묘사되다가 역사형 문지기, 신장형 문지기로 대체된다. 우주역사와 사신이 무덤주인을 지키는 존재로 더 중시되고 적극적으로 표현되는 경향도 나타난다.
중국과 고구려 사이의 이러한 차이는 사람이 죽은 뒤 魄, 혹은 육체혼이 시신과 함께 무덤에 남는다는 관념 여부와 관련이 깊은 듯하다. 고구려에서는 무덤이 백이나 육체혼을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진묘를 위한 특정한 존재가 부장되거나 벽화로 묘사되는 관습이 자리 잡지 못했을 수 있다.
고분벽화는 무덤주인의 내세 공간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켜 준다. 仙界로도, 淨土로도 규정될 수 있는 무덤주인의 내세 공간을 잘 지키려 사신을 벽화의 주제로 삼고, 나무기둥 대신 우주역사를 무덤칸 벽 모서리에 그려 넣는다. 고구려인에게는 무덤이라는 현재의 공간보다는 무덤주인이 새 삶을 누릴 내세 공간이 더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고분벽화로 그려진 진묘자
Ⅱ. 벽화 제재로서 진묘자의 시공간적 위치
Ⅲ. 고구려인의 내세 인식과 진묘자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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