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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5호(통권 제55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95 - 174 (8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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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 그림은 조선의 18 세기 후반에 등장한 정물화의 장르로 책거리라는 이름에서처럼 책은 가장 주제이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책거리 그림은 책과 기물을 뜻하는 말로 현대의 작가들에 의에서도 꾸준히 제작되어지고 있다.
책거리 그림은 크게 책가가 있는 책가도와 책가가 없는 책거리 그림으로 나뉘며, 보통 이 둘을 아울러 ‘책거리 그림’이라고 칭한다. 그런데 현재 연구는 주로 후기 책거리 그림의 역원근법을 위주로 초기의 서양화법에 영향을 받은 책가도에 관해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책가도의 기원에 있어 주로 중국의 낭세녕의 ‘다보각경도’가 연구되어 왔다. 이에 이 글에서는 초기 책가도의 기원과 그 조형성에 있어 유럽적 영향을 탐구하고자 한다.
유럽의 ‘호기심의 방’이라는 수집실은 르네상스의 작은 서재인 ‘스투디올로’에서 시작하여 왕들의 수집실인 쿤스트캄머를 거쳐 중국의 다보각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 때 발달한 부분이 예술품 감상문화이다. 이는 조선에도 영향을 미쳐 골동품 수집과 감상 활동을 일으켰으며 조선의 책 애호 사상과 더불어 독특한 장르를 형성시킨다.
특히 정조가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사대부는 물론, 전 계층으로 확대되는 유행을 낳는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책거리 그림이 소비문화와 절제의 유교문화가 서로 상충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근대의 소비문화와 영향이 깊다. 또한, 당시유럽에서 시작하여 중국을 거친 문인들의 박물학적 관심과 문무를 함께 어우르는 르네상스 인문학적 인간상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책거리 그림과 출현 배경
3. 스투디올로에서 책거리까지
4. 책거리 그림과 유럽의 ‘호기심의 방’의 비교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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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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