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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태영 (국방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39 - 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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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은 그것이 비판하고자 했던 표적이 있고, 그로부터 출발점을 찾고자 했다는 것과 함께 그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68혁명은 분명 현재의 투쟁과 운동과의 연결지점을 포착할 수 있는 수많은 지점들을 발생시켰다는 점에서 혁명의 보고임에 틀림없다. 68혁명이 열어놓은 공간 속으로 수많은 새로운 운동의 주체들이 출현하였고, 그들은 그 공간을 새롭게 구조화하면서 다시 새로운 유토피아적 공간을 열고자 하였다. 그리고 68혁명이 열고자 했던 지평은 근대가 제시했던 해방의 지평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가능성들의 지평이었다. 하지만 근대적 기획에 대한 68혁명의 반란은 의미 있는 것이었지만 그것이 ‘과소’ ― 1970년대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 속에 포섭되면서 자신의 혁명적 열기를 상실하였다는 의미에서 ― 혹은 ‘과잉’ ― 모든 문제를 ‘차이’의 문제로 환원함으로써 그것들이 가진 착취와 억압 혹은 배제에 대한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 ― 되면서 오히려 그 68혁명 스스로의 의미를 상실해버리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따라서 68혁명은 현재를 통해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재 시점에서 68혁명을 다시 불러들이기보다는 68혁명에 대한 레퀴엠(Requiem: 鎭魂)이 필요하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68‘혁명’을 불러내고 있지만, 그것이 현재의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68혁명에 대한 환상을 불러낼 뿐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68혁명의 문제의식을 넘어서 68혁명 이후 만들어진 새로운 자본주의적 구조와 질서가 가져오는 것들을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틀이다.

목차

1.
2. 1968 이후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의 시대
3. 인민의 정치 혹은 계급(투쟁)의 정치?
4. 68혁명을 위한 레퀴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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