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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인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19집 제2호(통권 제3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207 - 2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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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40년 8월 언론통폐합 이후 1945년 8월 해방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40년 8월 주요 민간신문이 폐간되고 1941년 주요 문학잡지가 폐간되면서 『매일신보』는 조선어 장편소설이 연재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면이었고, 이 시기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은 총 17편에 달한다. 조선총독부 기관지로서 국책선전의 메가폰 역할을 담당했던 『매일신보』의 매체적 성격, ‘문학장’으로서의 『매일신보』의 성격, 신문연재소설로서의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하면서 이 논문은 일제 말기 문학의 양상과 논리를 연재 장편소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이 시기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은 크게 조간에 연재된 대중통속 소설, 석간에 연재된 역사소설, 전쟁 말기 전쟁 협력 참여를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총력전의 선전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조간에 연재되었던 대중소설류는 신문의 일상정보 생활기사와 연계되면서 일상을 서사화하고 국책수용의 결론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역사에서 소재를 취한 역사소설은 유추를 통해 당시 제국이 강조하고 있던 ‘내선일체’, ‘대동아공영’, ‘충의 보국’의 사상을 전파하려는 의도를 드러내었으나 역사소설의 형식은 당대적 요구와 충돌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일제말기의 최종시점에 연재된 소설들은 당대의 전쟁담을 직접 형상화하고 전쟁하는 인간형을 창출하고자 했으나 전쟁담론의 과잉개입으로 서사의 파탄에 이르고 말았다.
신문연재소설은 신문 매체의 성격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지만 거기에 완전히 귀속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를 가진다. 일제 말기 장편소설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매일신보』 연재 장편소설의 구체적 실물을 검토하고, 개별적 작품론이 아니라 전체적 흐름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문학장’으로서의 『매일신보』와 연재 장편소설의 유형
3. 일제 말기 『매일신보』 연재 장편소설의 성격
4. 결론을 대신하여-전쟁담론의 재생산과 비극성의 문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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