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273 - 30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경제위기와 같은 사회경제적 충격이 자살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위기는 사회생태계에 갑작스러운 부정적 충격을 가져와 사회구성원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이나 사회결속력을 약화시켜 자살률의 증가를 초래한다. 한국의 경우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신용카드 유동성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일련의 경제적 충격을 경험하면서 연대감이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왔다. 이러한 거시적 사회경제적 충격은 자살과 같이 삶의 질을 반영하는 지표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사회가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경험한 주기적인 경제 충격들이 자살률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실증분석은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1992년부터 2009년까지 15개 시도별 자살률을 이용하여 경제위기가 자살률에 미치는 영향을 고정효과모형을 통해 검증해 보았다. 분석결과, 모든 경제위기 동안 자살률이 유의미하게 급증하여 경제 충격으로 인한 자살률 증가를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위기로 인한 전체 자살률의 증가 규모는 외환위기 직후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금융위기로 나타나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적 위기가 자살률에 더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경제위기의 영향을 살펴보면, 남성자살률이 여성 자살률보다 크게 증가하여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위기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연령의 경우, 청년층 자살률은 대내적 위기보다는 대외적 위기 기간 동안 증가한 반면 노년층 자살률은 대외적 위기에 비해 대내적 위기 기간 동안 자살률이 급증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경제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집단을 식별하여 이들을 위한 선택·집중 방식의 전략적 사회안전망 설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앞으로 본 연구에 내재된 집합적 분석(aggregation analysis)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층모형(multi level model)을 활용하여 거시수준의 사회경제적 충격이 개인수준의 자살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035-00013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