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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71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91 - 12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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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영남 남인 출신 관료의 삶과 문학을 고찰하기 위해 집필되었는데, 그 방법으로 경주 출신의 인물 藥南 李憲洛을 대상으로 하였다. 약남은 여러 변화의 징후가 곳곳에 감지되는 18세기를 오롯이 살다 간 인물로, 李彥适의 후손이다. 그 출신 자체에 晦退로 대표되는 영남 남인의 전형성이 이미 담겨있는데, 영남에서 태어나 과거를 포기하고 산야에 은거하며 평생 학문에 정진한 사림이 아니라 서울의 중앙 정계에 진출을 시도한 관료라는 그 점이 18세기 영남 남인이 처한 현실의 또 한 국면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약남의 인생 행로와 관력은 ‘京嶺 분리’ 혹은 ‘영남 소외’의 현실을 보여준다. 微官은 18세기 남인 출신 관료의 숙명이다. 유리천장은 강고했고, 계층의 사닥다리는 부러졌다. 京鄕의 학문은 그 분위기는 물론이고 수준차도 현저하다. 이러한 현실 앞에 약 남은 安分과 觀照의 시세계를 구현했다. 약남이 이룬 시세계가 드높은 것은 사실이나 약동하는 18세기 상황을 담아내는 데엔 다소 아쉬움이 있다. 학문 풍토와 성장해온 과정이 달랐고, 그로 인해 지향하는 학문의 최종 목적지나 내다보는 내일의 세상이 달랐기 때문이다. 18세기 영남 출신 관료였던 약남의 삶과 문학은 오늘날 우리 영남 지역 한문학 연구가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지 못하고 한국한문학 연구 흐름에서 혹 유리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는 그 지속적 반성의 힘점으로서 가지는 의미도 작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藥南 李憲洛의 生涯
Ⅲ. 安分과 觀照의 시세계
Ⅳ. 나오며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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