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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DEA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전문학사과정 중 영유아보육과의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대학 정보공시제에 의거하여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전문대학 영유아보육과의 효율성 평가에 적합한 투입변수와 산출변수를 설정하였다. 투입변수로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장학금, 장서 수 그리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이며, 산출변수는 학생의 취업률과 전임교원의 연구 실적이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 Frontier Analyst 4.1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보육과의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CCR과 BCC 모형에서 100점대 학과 수는 13개와 15개로 65%와 75%를 나타냈고,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낮은 70점대 미만 학과는 1개 학과로 10%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보육과의 효율성이 기술적인 영향과 규모의 영향 가운데 어떠한 변인의 영향을 더 받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CCR/BCC간 효율성 비율을 BCC 모형의 효율성과 비교한 결과 5개의 영유아보육과가 규모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효율적인 영유아보육과와 비효율적인 영유아보육과의 상위 10%와 하위 10%를 투입 및 산출변수 별로 평균 비교한 결과, 효율적인 영유아보육과는 상대적으로 더 적은 투입요인으로 더 높은 산출변인인 연구실적과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영유아보육과 효율성에 대한 설명변수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본 결과, CCR, BCC 모형 모두에서 학생 1인당 장서 수는 음의 부호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R 모형에서 전문학사과정의 년한 역시 효율성의 차이를 가져오는 설명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보육학과 운영의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평가를 위한 유용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실효성 제고를 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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