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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9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373 - 39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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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정부간 기구의 하나인 아세안 인권위원회(AICHR)의 기능과 활동을 검토함으로써, 아세안 차원에서의 인권논의가 가지는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국제정치에서 인권레짐에 대한 현실주의, 자유주의, 구성주의 논의를 검토하고, 아세안에서 정부간 기구로 인권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기능을 통한 실제적인 내용을 고찰한다. 특히 인권위원회의 5개년 계획이나, 아세안인권선언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권위원회가 국제적인 인권 레짐으로서 아세안 지역에서 가지는 의의와 한계를 고찰한다. 특히 “아세안 방식” 혹은 “아세안합의”라는 상호불간섭 원칙이나, 아세안 각 국가의 국내 정치 및 국익에 따른 분열 요소에 주목하여 살펴본다. 창설 초기부터 인권위원회에 대한 비판 의견에도 불구하고, 인권위원회는 아세안 국가들이 인권문제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신뢰구축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가령 인권개선 5개년계획을 통해 인권 관련 협력을 발전시키고, 아세안의 기구들이나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권에 대한 논의를 확산한 점은 중요한 기여이다. 아세안 인권정보센터(HERCA)의 설치는 좋은 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점이 앞에 놓여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을 아세안의 맥락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문제와, 인권 침해를 정의하고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것인가 하는 점은 큰 숙제이다. 즉 이는 인권레짐인 아세안 인권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기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과 연결된다. 특히 회원국의 전원 일치에 의한 합의를 존중하는 소위 “아세안방식”이 지금 인권 레짐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며, 결국 아세안 인권위원회의 미래는 국제 기구인 아세안의 발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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