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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존권에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사활적인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단체)은 위협의 상대적 능력을 고려하여 전쟁수행방식을 꾸준하게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도 전쟁수행방식은 군사과학 발달과 함께 크게 발전, 확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새로운 전쟁수행방식이 계속 생겨남에 따라 전쟁유형 분류도 한 시대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보완하여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전쟁유형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는 전쟁원인과 국가 간 국력의 차이, 시대별 전쟁양상변화 특성 등이 있고, 이러한 요인에 의해서 학자들마다 다양한 전쟁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전쟁유형 분류는 현대·미래전에 해당되는 전쟁수행방식을 모두 포괄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이 모두를 포함한 새로운 분류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최근에 강조되는 비대칭전, 4세대전쟁, 복합전 등에 관해서는 일부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개념정립을 시도하였는데, 그 결과 비대칭전은 과거부터 사용되었던 일반적인 유형이었으나 최근에 용어화 되었고, 4세대전쟁은 세대별 상대적 개념으로써 관점에 따라 여러 주장이 있지만 본고에서는 상대측 군사력 분쇄보다는 의지를 저하시키는데 주안을 두는 전쟁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복합전은 정규전으로부터 비정규전, 테러 등 제 유형이 혼합된 넓은 의미의 전쟁유형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면 여러 전쟁유형 중 비대칭전·4세대전쟁·복합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양상 전망과 함께 그 대응책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전쟁은 군사력이 우세하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를 단언할 수는 없다고 본다. 즉, 상대국이 취약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대비, 적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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