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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9 - 6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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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경제 생산함수를 이용하여 중국의 대외개방이 지역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것이다. 분석대상 기간은 개혁개방 이후인 1978부터 2010년까지이며, 중국의 각 성별자료를 이용하여 중국 전체와 동부, 중부, 서부지역으로 나누어서 각각 분석하였다. 분석내용은 먼저 대외개방이 지역별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함으로써 개방의 경제성장 효과를 확인했고, 아울러 경제발전 단계 및 경제구조의 차이에 따라서 대외개방의 경제성장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전국 및 지역별로 나누어 각각 고찰했다. 본 논문에서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외개방과 경제성장의 관계를 보면 중국 전체로는 교역량이 1% 증가할 때 GDP가 약 0.06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체로 볼 때 개방이 성장에 정(+)의 효과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동부, 중부, 서부지역에서 교역량 1% 증가에 대해 GRDP는 각각 0.072%, 0.049%, 0.0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지역에서 개방의 성장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나 그 정도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제발전단계에 따른 두 변수간의 관계는 전국의 경우와 지역별로 고찰한 경우 모두 1인당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생산의 교역탄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대외개방의 경제성장효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구조에 따른 두 변수간의 관계에서도 전국의 경우와 지역별로 고찰할 경우 모두 1인당 자본집중도가 높을수록 대외개방의 경제성장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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