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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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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223 - 23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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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존에 나와 있는 음모론관련 문헌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그간 음모이론가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해온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그림자 정부의 실질적인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이러한 그림자 정부가 추구해오고 있는 목표나 어젠다가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음모이론가들은 한결같이 다국적 금융카르텔, 특히 뉴욕 월스트리트에 본부를 둔 국제투자은행들을 소유한 로스차일드와 록펠러를 비롯한 소수의 초특급 금융재벌가문들을 근대 이후 세계 정치적 지도력을 제공해온 실세로 지목한다. 음모이론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다국적 금융카르텔은 지난 한 세기 이상 강력한 국제적인 영미 엘리트 조직망을 비밀리에 조직 운영해옴으로써 미국과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국가들의 정치를 막후에서 면밀하게 주도해왔다고 한다. 더욱이 이러한 금융엘리트들이 다국적 금융카르텔에 의해 완전히 지배되는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의 구축과 세계 인구의 대규모 감축 등 논란의 여지가 많은 어젠다를 일관되게 추구해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러한 음모론은 그간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인류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음모론이 제시하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내용들은 이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경험적인 증거들이 너무도 부재하다는 점에서 그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지식은 반드시 검증을 통해서 그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실을 통해 분석되어야 한다는 현대 사회과학의 연구방법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음모론에는 전통적인 논리적 실증주의 사유방식과는 달리 객관적 경험적으로 명확히 검증할 수 있는 사실자료와 현장연구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단점이 극복되지 않는 한 음모론은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그저 대중들 사이에서 어쩌다가 회자되는 황당한 이야기로만 인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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