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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151 - 17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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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서 북한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연구한 논문이다. 북한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기 위해 1980년대 11월 3일 "광주학생사건기념일"을 전후로 발행된 노동신문을 주요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11월 3일 광주학생사건기념일을 전후로 노동신문에는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일성의 "교시"와 평양청년학생보고대회, 특집기사 등이 집중적으로 게재되었다. 북한정체체제의 특성상 김일성의 교시가 곧 조선노동당의 지도원칙이 되기 때문에 북한의 인식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80년대는 5.18이후 한국 학생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이다. 이 시기 노동신문 분석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김일성의 "교시"를 비롯하여 북한 학자 등의 입장, 당시 5공화국과 미국에 대한 북한의 인식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김일성의 교시는 "광주학생사건은 수 만명의 조선청년학생들이 일본제국주의에 반대하여 일떠선 군중적 투쟁이었으며 광범한 조선 청년들에게 반일사상을 고취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라고는 내용이 반복된다. 둘째, 광주학생들의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을 이어받아 미제에 대한 투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일본제국주의를 대신하여 남한을 불법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침략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민족분단의 원인과 통일의 장애물도 미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교시는 일제강점기 청년학생들이 일본제국주의 강압정치에 맞서 싸웠듯이 새로운 지배세력인 미제국주의와 투쟁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셋째, 매년 11월 3일자에 평양 청년회관에서 진행한 "광주학생사건" 기념행사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평가를 하고, 미국과 남한 정부를 비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한 청년단체의 반정부 활동에 대한 보고와 지지선언 및 촉구하고 있다. 이 연구가 갖는 의의는 북한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최초의 탐색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북한지역에 대한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 학생독립운동을 매개로 남북한 교류협력사업 자료로 활동될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남과 북이 공감하고 국가차원에서 기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한 청소년과 학술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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