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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24호
발행연도
2002.9
수록면
117 - 1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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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은 국토의 통일, 체제의 통일, 구성원의 통일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일은 구성원들의 통일이 실현되어야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비록 피상적으로야 어느 정도 화해·협력 분위기가 확대되었다지만, 남북간에 구성원들 마음이나 생활 속에 적대감과 대결의식은 여전하다. 그런데 남북이 분단된 이후 그토록 상호불신과 적대감이 고조된 데는 교육이 그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남북이 진정으로 그러한 불신과 적대감을 해소하고 화해·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여 상호공존·공영의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 또한 절실할 것이다. 본 연구는 남북의 사회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공존·공영하는 민족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학교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맥락에서 초·중등의 보통교육에 있어서 남북한 교육현실을 교육이념, 목표, 정책, 제도, 과정 등을 망라하여 비교해서 살피고, 그를 바탕으로 남북당국이 다방면에서 화해와 협력을 추구하고 있는 현단계에서 우리의 보통교육도 단일민족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화해·협력의 길이 있는지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남북이 서로 추구하는 것들이 너무 대립되어 있어 합의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큰 장벽을 재삼 확인했다. 특히 북한의 주체사상이 개인의 우상화를 정당화한 수령론을 고집하는 한 그들의 획일주의적 폐쇄성 때문에 화해와 협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타의 남북관계처럼 상대방에게 당장의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공통점이나 상호이익이 되는 점들을 찾아 그것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남북의 교육이념이나 목표가 극단적인 차이점도 많지만 상호보완적인 요소도 있고, 통찰해 보면 유사성도 있다는 점에서 민족공동체 형성을 위해서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남북한 모두 전통적 충효사상이나 근검, 절약, 신의, 공고질서 준수와 같은 기초적인 생활규범이나 도덕적 품성을 학교교육의 목표로 중시하며, 모두 지·덕·체를 갖춘 전인적 인간형성을 강조한다는 점도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상호 이질성을 인정한 바탕 위에 동질성을 확대해 가는 작업들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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