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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1輯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329 - 375 (47page)
DOI
10.37981/hjhrisu.2018.04.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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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일록』에는 2,178건의 재화 수수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1,980건이 선물의 형태로 수수되었다. 선물의 상당부분이 가족(390건)과 동성친족(151건), 이성친족(378건) 등 친족 구성원으로부터 제공되었다. 친족집단으로부터의 선물은 대가성이 없는 순수한 선물로서, 일반적 호혜성이 지배적인 관계였다. 그러나 그 양상은 친척과 혼척, 혈연과 거주지역의 거리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그리고 이성친족 가운데 일부는 극선가가 兵營등 官과 맺고 있는 관계에 밀접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결국 17세기 초『인재일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선물의 성격은 표면적으로는 대가성 없는 일반적 호혜성이 지배했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부분적으로 계산적이고 경제적인 균형적 호혜성이 공존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趙克善의『忍齋日錄』과 財貨의 授受
3. 친족집단 내 膳物의 내용과 성격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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