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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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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명표 (전북대)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19집 제1호(통권 제31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61 - 28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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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정구의 문학 연구와 비평 세계를 살핀 것이다. 그는 한국문학 연구자이자 현장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 그는 실증적 연구와 텍스트 중심의 비평을 동시에 추구하여 양쪽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전정구의 연구는 문학이론을 체계화하며 출발하였다. 그는 종래의 문학이론을 인과적 패러다임, 언어적 패러다임, 효용적 패러다임으로 삼분하였고, 연구에서는 언어적 패러다임을 가장 중시했다. 그는 원전비평에 집중하여 김소월 시의 연구자로 우뚝 섰다. 그는 김소월 시의 원전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바로잡았다. 그의 노력 덕분에 김소월 시의 개작 과정이 밝혀졌고, 작시법이 드러났으며, 결정본이 확정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그가 박사 논문을 제출한 후부터 꾸준히 김소월 시의 연구에 전력한 결과이다.
전정구의 비평은 시기에 따라 변하는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 그는 시단의 추이에 부응하여 해체적인 글쓰기를 지향하였다. 그것은 텍스트의 전복을 통해서 작품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재창조하려는 비평적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그로서 그는 당대의 전위적 비평가로 평가되어 찬사와 비판을 함께 받았다. 후기에 들어와 그는 이전의 과격한 논조를 지양하고, 작품의 분석에 치중하여 그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실증적 연구와 텍스트 중심적 비평의 조화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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