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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43 - 15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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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자는 이 논문에서 "관찰자의 관찰"을 스포츠철학의 방법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스포츠철학은 지금까지 주로 존재론적 연구에 몰두해왔다. 존재론적 연구는 주체와 객체, 인식과 대상의 명확한 분리를 전제하며, 주체가 객체를, 인식이 대상을 그 자체로 밝혀내는 일을 과제로 설정하였다. 따라서 인식하는 주체를 자처하는 스포츠철학자는 언제나 객체이자 대상인 스포츠에만 관심을 집중하였다. Luhmann은 우리의 관심을 대상에서 대상을 관찰하는 관찰자로 돌리자고 제안한다. 지식은 관찰 대상이 아니라 관찰자가 관찰의 순간 투입한 구별로부터 생겨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Luhmann에 따르면 관찰은 구별을 이용한 지칭이다. 한 관찰자가 스포츠를 놀이로 지칭했다면, 놀이라는 특성은 스포츠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관찰자가 자신의 관찰에 투입한 놀이/노동이라는 구별의 양면에서 지칭되지 않은 면(노동)과의 차이로부터 드러나는 것이다. 관찰자는 관찰의 순간 자신의 관찰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별을 관찰할 수 없다. 그가 관찰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구별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볼 수 없음이 봄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관찰자의 관찰"만이 이 맹점을 관찰할 수 있다. 스포츠철학의 새로운 방법으로서 "관찰자의 관찰"은 인식론적 관점에서 여러 장점을 지닌다. 첫 번째, 관찰된 관찰자가 관찰 순간에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그가 보는 것을 어떻게 보는지, 즉 어떤 구별을 이용하여 보는지 볼 수 있다. 세 번째, 그가 보지 못하는 것(그의 구별, 그 구별의 지칭되지 않은 면, 다른 구별들)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그가 보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볼 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포츠철학은 "관찰자의 관찰"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체육학 분과들을 교란시킴으로써 새로운 관점들의 분화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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