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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109 - 120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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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종주국이란 말은 그 의미가 자뭇 다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종주국(宗主國)은 본래 자기 나라에 종속된 다른 나라의 대외 관계에 대한 일부를 처리하는 나라, 또는 문화적 현상과 같은 어떤 대상이 처음 시작한 나라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내법상 국가의 일부가 자치를 인정받고 대외적으로도 독립을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반주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얻었을 경우 이것을 ‘종속국’이라 하는데, 그것과의 관계에서 본래의 국가를 종주국이라 한다. 그와는 다르게 모국의 의미는 조상 때부터 살아온 나라, 또는 국적이 속하여 있는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 서유럽과 영어 문화권에서는 할아버지의 나라라는 조국 혹은 아버지의 나라라는 말보다 어머니의 나라라는 모국을 더 많이 사용한다. 모국은 아버지의 나라라는 말보다 더 정서적이고 문화적이라고 여겨진다. 최근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종주국의 첫 번째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태권도 발원지이자 모국(母國)인 한국이 가입회원국인 타 국가를 종속국, 즉 식민지로 여기는 잘못된 표현이다. ‘종주국’의 강조는 자칫 ‘국위선양’의 자부심을 넘어 오히려 안하무인격의 용어 사용이 될 수도 있다. 태권도 발원지로서의 의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종주국’을 ‘태권도 모국’이라 부름으로써 태권도 세계화에 한 발 앞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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