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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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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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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1권 제3호 통권57집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99 - 1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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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도서를 중심으로 헬레니즘 시대에 히브리 지혜의 변천의 정황을 기존 학자들의 연구사를 중심으로 살펴본 논문이다. 구약성서 지혜문학의 뚜렷한 이원론적 구조와 인과응보적 가르침과는 다른 전도서의 반전통주의적 목소리는 헬레니즘의 도전적 격랑 속에서 취했던 일단의 히브리 지혜자(들)의 생존의 방식이었음을 논의할 수 있었다. 정통주의 신학에 반하는 회의주의적 목소리는 히브리 고유의 사상이라기 보다는 이방적 요소이었다. 그러나 그 이방적 요소는 헬라철학적 영향이기 보다는 이미 고대 이스라엘 왕국시대 이후 줄곧 문화적 교류를 이어왔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전도서의 지혜가 이방적인 것은 아니다. 이미 히브리 지혜전승의 초기부터 지혜의 본질적 성격으로 인해 다양한 사상에 열려져 있었던 현자들의 성향은 이스라엘 역사 전개에 있어서 늘 새로운 문명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왔다. 따라서 굳이 코헬렛의 제자로 여겨지는 최종 편집자에 의해 첨가된 전도서의 에필로그(12:9-14)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전도서의 히브리 지혜의 고유성은 견지된다. 왜냐하면 이미 야웨의 계약백성이 된 이래 히브리 백성들은 모든 삶을 여호와 경외의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해 왔기 때문이다. 전도서의 저자가 누렸던 자유로운 비판적 사상은 이후 유대주의에서는 살펴볼 수 없다. 왜냐하면 셀류코스 왕조 시대의 마카비 투쟁이 보여주는 바, 더 이상 유대인들에게는 종교와 문화가 별개의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 지혜자의 목소리는 도리어 전통의 강화라는 『시락서』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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