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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석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03 - 139 (37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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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컨택트〉(2016)에서 드러나는 비선형적 시간관과 이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원작 소설인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와 함께 분석한다. 두 작품의 주제는 비선형적 시간 지각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미래의 기억’이라는 역설이다. 이 개념의 핵심은 그것이 주체의 ‘정신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에 있으며, 그 심층적 의미는 질 들뢰즈의 시간철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반복을 응시하는 주체의 정신 안에서 지각되는 차이로부터 시간을 사유하고, 시간의 역설들과 ‘순수 과거’(passé pur)와 관련된 논증을 통해 시간의 종합을 구성해내는 들뢰즈의 철학은 본고의 시간론의 핵심을 이룬다.
〈컨택트〉에서 인간이 현재와 미래를 동시적으로 지각할 수 있게 되는 매체는 바로 언어이다. 외계인 ‘헵타포드’의 언어는 본질적으로 비선형적이고 시간에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며, 세계를 목적론적으로 지각하는 사고체계에 기반을 둔다. 여기에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이 인간의 뇌와 사고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준다고 믿는 ‘언어 상대성 가설’의 영향이 있다. 이 영화에서 비선형적 시간 지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귀결된다. 당신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누구와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며 결정적으로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완전히 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은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대립이라는 난제와 관련되는데, 본 논문에서는 〈컨택트〉의 내러티브를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증을 시도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컨택트〉와 「네 인생의 이야기」의 비선형적 시간관과 철학적 논의로의 확장
3. 미래 지각의 매체로서의 언어
4. 미래의 지각에 따른 결정론과 자유의지의 문제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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