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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환 (경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90집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339 - 362 (24page)
DOI
10.20433/jnkpa.2017.10.9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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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위는 "있는 것"의 세계에서 결여된 것에 대한 인식이며, 부정성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행위는 세계의 모습을 바꾸려 하고, 그것을 위해 수단을 강구한다. 사람이 현재에 만족한다면, 어떤 목표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행위는 현재의 불만으로부터 생긴다. 말하자면 현재에 없는(결여된) 것에 관한 인식으로부터 생긴다. 사람은 늘 자기가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존재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며, 이 분리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극복은 현재를 부정하고, 없는 자기 존재를 지향한다. 이 지향이 ‘세계’의 모습을 바꾼다. 세계란 사물세계이며, 남과 공유하는 세계인데, 우리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세계를 바꾼다는 것인가.
이 논문의 목적은 바로 인간의 행위를 통해 바뀌는 세계와 그 세계에 개입하는 인간의 힘인 자유란 무엇인가를 밝히는 데 있다. 사람이 세계를 바꾸는 첫 행위는 물음이다. 물음은 ‘있는 것’으로부터 ‘없는 것’에 던지는 것이다. ‘없는 것’은 욕구되는 것이며, 성취해야 하는 목표이다. 없는 것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성이다. 이 사실성은 사물의 실재성과는 다르다. 사실성은 사람의 삶이 얽히는 의미의 그물망이다. 실재의 세계에 잉여로 존재하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사실성을 나의 자리(장소), 나의 몸, 나의 과거, 그리고 나의 이웃으로 제시한다.
자유는 이 사실성에 개입하면서 실재의 세계에 ‘상황’을 연다. “자유는 ‘상황’ 속에서만 존재하고, 상황은 자유에 의해서만 존재한다.” 사실성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은 사실 자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성과 자유의 얽힘이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논문에서 사람의 자유가 어떻게 사실성에 개입하는지를 보여주고, 이 과정에서 ‘있는 것’의 세계를 무화하면서 ‘나’의 세계를 여는 의식의 힘을 드러내고자 한다.

목차

[한글 요약]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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