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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6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33 - 1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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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신체화된 이해’(embodied understanding)의 본성과 구조에 대한 ‘체험주의’(experientialism)의 해명을 통해서 가다머 해석학의 중심적 논제인 해석의 불확실성이 내세운 이해의 역사성 제약이 이론적으로 요청된 것이며, 실제로 유용하지도 않다는 것을 드러내는 데 있다. 가다머는 이해라는 사건을 통해서 텍스트와 경험적 지식의 한계를 해석하며, 이러한 경험적 해석은 항상 미완결의 해석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측의 한계를 깨닫게 하며, 모든 경험적 계획은 우리를 불확실성으로 인도한다. 가다머는 해석의 불확실성 논제를 통해 전통적인 해석학이 추구했던 객관적 해석의 틀을 성공적으로 넘어선다. 하지만 해석의 불확실성 논제는 해석의 무제약적 분기라는 우려애 직면한다. 가다머는 이러한 난점을 벗어나기 위해 해석에 있어서 역사성의 제약을 주장한다. 역사성의 제약은 역사적 전통과 마주 대하는 존재의 상황이 결코 완결될 수 없다는 해석학적 상황에 대한 자각 때문에 요청된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완결 불가능성 때문에 요청된 역사성의 제약은 이론적으로 재구성된 요청일 뿐이며 무한히 열리는 해석에 대한 실제적인 지반이 될 수 없다. 체험주의의 해명에 따르면 우리의 모든 이해는 생물학적 유기체로서 우리의 신체화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의 이해는 신체적/물리적 층위에서 현저한 공공성을 드러내며, 그것이 우리가 경험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대의 공공성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험의 공공성은 우리의 이해와 경험을 제약하는 실제적 근거가 되며, 그것을 종적 공공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주의적 시각에 따르면 다양한 해석적 변이의 실제적 제약은 이론적 요청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해석의 지반을 이루고 있는 종적 공공성에 근거해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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