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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9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279 - 3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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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먼의 관점에서 볼 때, 신앙은 인식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천의 문제이며 이것은 객관적인 증거나 확실성의 문제가 아닌 주체의 확신의 문제이다. 따라서 종교적 확신의 문제인 신앙은 입증의 대상이 아닌 단지 기술과 설명을 통한 옹호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뉴먼은 ‘왜 우리가 신을 믿는가’ 보다 ‘어떻게 우리가 신을 믿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바로 이점에서 뉴먼은 신앙을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옹호하는 선앙주의자(fideism)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뉴먼은 삶이란 행동하는 것이며, 매사에 객관적인 증거나 확실성이 요구된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상 우리는 확실성 대신에 경험과 실천에서 오는 개연성에 의존해 알아갈 수밖에 없으며 우리를 종교적 확신으로 이끄는 추론감각 역시 이같은 개연성에 의존하고 있다. 요컨대, 뉴먼은 “개연성을 삶의 안내자”라 보는 영국경험론의 전통을 쫓아 개연성에 기초한 추론감각에 실천적 합리성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신앙의 실천적 합리성을 확보하고자 한다.양심의 현상학을 통해 신의 존재에 대한 종교적 확신이 어떻게 생겨나는가를 기술하는 뉴먼의 접근방식은 평범한 신앙인들이 갖고 있는 종교적 확신이 실천적으로 합리적임을 보여주려는 새로운 유형의 신 존재 증명으로서 이것은 계시를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는 종교철학의 오랜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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