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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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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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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7집
발행연도
2006.2
수록면
359 - 37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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淵齋 宋秉璿(1837~1905)은 19세기 한말의 대표적인 유학자로서,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의리를 실천하였다. 그는 尤庵 宋時烈의 후손으로 伯父 宋達洙에게서 『小學』을 배워 宋時烈-鄭澔-金偉材-金正默-宋穉圭-宋達洙-宋秉璿의 학맥을 이룬다. 따라서 그는 畿湖學派 가운데 栗谷學派의 正脈을 계승하고 있다. 宋秉璿은 성리학적 저술로 『近思續錄』을 썼고, 禮學書로 『邦禮辨誤』를 썼으며, 역사서로 『東鑑綱目』을 썼다. 그의 학풍은 義理的 특성을 갖는다. 그는 孔子를 배우려면 마땅히 먼저 朱子를 배워야 하고, 朱子를 배우려면 마땅히 먼저 尤庵을 배워야 한다고 하여, 朱子, 尤庵의 학통을 표방하고 있다. 그가 栗谷이나 沙溪를 뛰어 넘어 직접 朱子에서 尤庵으로 道統을 말하는 것은 華西 李恒老의 경우와 비슷하다. 이러한 道統意識에서 義理的 학풍이 나오게 되었고, 또 그가 살았던 19세기의 민족적 위기가 義理的 삶의 배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宋秉璿은 華夷之分과 人獸之分을 의리로 내걸었는데, 이는 先祖 尤庵의 의리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宋秉璿의 성리학적 견해는 대체로 栗谷, 尤庵의 설을 계승하고 있다. 즉 理氣二元의 세계관, 理氣不相離不相雜, 理氣의 相補的 이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理를 絶對視하고 氣를 지나치게 경시하는 奇正鎭의 성리설을 비판하였다. 또한 그는 華西學派와 奇正鎭이 『大學』의 明德을 主理的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대해, 合理氣의 관점에서 明德을 이해하였다. 이렇게 볼 때, 宋秉璿은 한말 華西學派와 奇正鎭이 지나치게 主理에 치우쳐 性理를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보아, 栗谷學派의 입장에서 이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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