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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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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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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6집
발행연도
2005.11
수록면
29 - 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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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행복주의에 대한 칸트의 비판이 어떤 근거에서 행해지는지를 살펴보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여 그 비판의 긍정적 의미를 드러내려는 것이다. 칸트가 행복주의를 도덕의 원리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행복주의가 주관적 근거에 의존하고, 자기애의 원리에 따르며, 타율성의 원리라는 것에 있다. 그러나 행복이 주관적이라는 칸트의 비판은 퀴레네학파와 공리주의에 대해 타당할 뿐이다. 에피쿠로스는 행복과 쾌개념에 내용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형식적 쾌개념을 제시한다. 칸트는 행복주의와 같은 경험적 원리가 모든 이성적 존재자들에게 동일한 실천규칙을 지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 자신의 도덕법칙이 객관적 행위지침을 제시한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았다. 칸트는 행복주의가 자기애의 원리에 따른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행복원리에 따르면서도 자기애를 극복하는 행위가 가능하다고 본다. 타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칸트의 주장은 인간이 동정심을 가질 수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그의 인간관에 근거하는 것이다. 또한 쇼펜하우어는 동정심이 이성적 인식에서 성립한다고 주장하므로, 타인의 고통을 제거하려는 동정심의 행위가 반드시 타율적이라고 주장될 수도 없다. 칸트에 있어서 의지가 자신에게 법칙을 준다는 말은 행복을 성립시키는 법칙성 아래에서 자신의 행복과 함께 타인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주관적 쾌락추구를 행복의 길로 여기는 공리주의는 행복의 객관적 지침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칸트의 비판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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