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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유럽학회 유럽연구 유럽연구 제32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7 - 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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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서독 청소년 교류의 정치제도화 과정과 요인을 중심으로 독일통일과정에서 청소년 교류정책의 발전과 한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동서독 청소년 교류의 정치제도화는 분단 인식과 정책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 독일이 분단의 갈등을 완화하고 신뢰를 형성하며 나아가서는 통일세대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청소년 교류가 동서독 청소년 단체간의 자발적인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도화 되어가는 내부의 역동성과 정치기회구조(political opportunity structure) 를 분석함으로써 남북한의 청소년 교류 및 인적 교류의 정치제도화의 한계와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다. 동서독 청소년 교류의 정치제도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독정부의 청소년 교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독은 이에 대해 매우 방어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둘째, 청소년 교류는 지속적인 제도화 노력과 정치행위자의 관심과 결단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셋째, 분단국의 청소년 교류는 ‘정치적’으로 실현가능한 ‘정치기회구조’가 구축되었을 때 가능하다. 넷째, 동서독 청소년 교류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단체간의 청소년 상호여행과 더불어 동서독 청소년 교류는 개신교 청소년단체간의 교류와 같은 민간단체 차원에서 더 활발히 이루어졌다. 다섯째, 서독의 ‘독일연방정치교육원’은 국민들의 민주적 정치의식을 고양시키고 민주시민으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통일 이전에는 서독 청소년들의 정치교육, 통일 이후에는 동독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교육에 중요한 기제이다. 독일의 청소년 교류는 통일전후의 독일 사회에 적지 않은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이런 의미에서 동서독의 청소년 교류는 내독관계와 신뢰형성의 중요한 기제이다. 동서독 청소년들의 다른 독일지역의 여행은 청소년 운동처럼 그렇게 높게 평가받지 못할지라도 동서정치(Ost-West-Politik)에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인적교류이며 제도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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