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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지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21 - 15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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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 중기의 상산사호<SUB>商山四皓</SUB> 관련 논의 중에서 상산사호의 출처에 대한 평가를 다루고 있는 논변류<SUB>論辯類 </SUB>작품을 통하여 조선 중기 사림 계열 문인의 출처관의 일면을 파악해 보고자 한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들 논의는 표면적으로 상산사호의 존재에 대한 부정, 처신에 대한 옹호와 비판이라는 차별화된 양상을 띠고 있지만 그 주장의 근거로 각각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이들 입장을 아울러 관통하는 몇 가지 원칙을 추출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군자의 출처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자세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상산사호의 행동이 개인과 백성과 국가를 동일선 상에 두는 그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었다는데서 이 점이 상산사호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두 번째로, 출처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은거나 출사를 하게 될 때의 동기와 기준이 합당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적절하고 충분한 예에 근거하여 초빙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솔히 몸을 움직여서는 안 되며, 출사한 후에는 대의원칙에 입각하여 국가의 공익을 위해서 행동해야만 한다고 하였다. 세 번째로,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에는 일의 추이가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를 세심하게 따져서 신중하게 처신해야만하며, 일신의 절개를 지키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정도<SUB>正道</SUB>에 입각하여 행동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류경심<SUB>柳景深</SUB>‧노진<SUB>盧禛</SUB>‧황준량<SUB>黃俊良</SUB>‧박승임<SUB>朴承任</SUB>‧구사맹<SUB>具思孟</SUB> 등의 상산사호 관련 담론은 단지 추상적 논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삶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구심점이자 원칙으로 작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바른 도리에 입각하여 자신의 원칙을 지켜내기 위한 강한 신념이 상산사호 관련 논변을 통하여 표면화 되었고, 이러한 원칙이 단지 이론적 차원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통하여 이를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상산사호의 존재를 부정하는 입장
3. 상산사호의 처신을 옹호하는 입장
4. 상산사호의 처신을 비판하는 입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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