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시스템은 크게 커티너리 방식과 강체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커티너리 방식은 고속운영에 유리하지만 가고가 커서 터널 단면적을 크게 설계해야 하고 강체 방식과 비교하여 유지보수 등에 단점이 있다. 현재 국내 강체 전차선로는 120 km/h급 설비가 개발되었지만, 해외의 경우 250 km/h급 강체 전차선로가 최근 개발되었고, 200 km/h이상의 속도에서 운영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체 방식의 고속화를 위하여 개발한 250 km/h급 강체 전차선로의 검증을 위하여 원주-강릉간 대관령 터널에 약 1 km 이상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였다. 테스트 베드는 신축이음장치, 이행장치, 흐름방지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적인 특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KTX-산천 차량 등을 이용하여 그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R-Bar (Overhead Rigid Conductor system) has advantages of reduction of cross sectional area for tunnel and etc., however it has been developed for the maximum speed of 120 ㎞/h in Korea. In this study, for the evaluation of the developed R-Bar system for the max. speed of 250 ㎞/h, a test-bed was established in Daegwallyeong tunnel. The static characteristics of the system was also measured. In the near future, its dynamic characteristics will be evaluated with KTX-Sanc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