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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은영 (아주대학교) 박천희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1집 제2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31 - 62 (32page)
DOI
10.21562/kjs.2017.05.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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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현대 사회의 주요한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원자력과 관련된 과거 몇몇의 역사적 사건들로 인하여 위험 주제가 급부상하였고, 위험 관리 및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의 연구들은 수용성 증진에 초점을 맞추면서 대중을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뉴미디어의 발달을 통해 대중이 자신들의 의견을 공공(public)에 더 쉽게 표출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대중은 더 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위험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노엘레 노이만(Noelle-Neumann, 1984)은 여론 형성과정에서의 ‘침묵의 나선 이론’을 주장한다. 이 이론에 의하면 특정 개인은 자신의 의견과 대중의 의견이 일치할 경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나, 불일치한다고 인지하는 경우에는 침묵하게 된다. 그러나 ‘침묵의 나선 이론’을 검증한 경험적 후속연구들을 살펴보면 그 결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대중이 여론에 대한 분위기를 인지하는 과정을 독립변수가 아닌 조절변수로 설정하고, 원자력에 대한 무관심의 수준과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정보 전달의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집단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는데, 개인의 무관심 수준이 높고, 대중의 분위기를 부정적이라고 인식할수록 원자력과 관련된 부정적 정보의 전달의도는 부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호작용 분석 결과에서도 나와 여론의 의견이 동일하다고 지각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무관심의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전달의도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집단의 분위기를 자신의 생각과 불일치한다고 인식할 때 침묵한다는 노엘레 노이만(Noelle-Neumann, 1984)이 주목하지 않았던 다른 측면의 연구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침묵의 나선이론’에 대한 새로운 함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한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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