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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진호 (단국대)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국내학술회의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2013 추계공동학술대회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223 - 23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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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9년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건설되기 위해 투쟁했던 중국 애국 사회주의자들의 공산당 사상 건립과정과 항일투쟁과 중국대륙의 통일과정, 1949년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한 후부터 냉전시기 사회주의국가로써의 발전 단계 및 1세대지도자인 모택동(마오쩌둥, 毛澤東)의 사망 이후에서 등소평(등소평, 鄧小平)에 의한 개혁 ․ 개방을 통한 사회주의 시장경제 건설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들에 의해 개혁 ․ 개방 노선을 꾸준히 추진하며 중국을 부국강병의 길로 향하게 했던 강택민(장쩌민, 江澤民), 호금도(후진타오, 胡錦濤), 습근평(시진핑, 習近平)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중국 사회주의 국가 건설 이념과 정책의 수행단계로 가정하고 연구를 하였다.
즉, 본 연구는 사회주의 건설과정을 유물사관으로 보는 사회주의 이론 보다는 중국의 근현대사에서 나타난 중국 공산당의 정치사상이 국가 통치를 위해 변화하는 과정에서도 그 흐름을 서로 연결하려는 지도그룹의 노력을 통해 중국정치의 흐름을 판단하였다. 즉, 집단정치체계가 등장한 중국의 정치 환경에서 과거와 미래의 흐름의 중간과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중국 지도자그룹의 통치사상의 변화에 연구의 관심을 두었다. 즉, 중국 공산당의 정치사상은 사회주의국가 건설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그 흐름을 중시하여 정치가들의 부분적 과오는 문책을 하더라도 전체 통치 사상의 흐름에는 큰 변하를 일으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오에 대한 문책이 계급투쟁이나 권력을 향한 투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더 발전된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위한 공산당 지도자들의 노력은 그 정치사상의 흐름에 발전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중국 국민당의 당사(黨史) 정리나 공산당의 당사 정리가 모두 역사적 계통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역사정신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공산당 지도사상의 흐름에 더욱 중국적 특색인 역사적 연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 지도부가 스스로 급격하게 혁명적인 공산당 사상에 위배되는 일은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공산당 내부로부터의 변혁이나 사회주의 노선의 포기는 스스로 주어진 환경 안에서는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사회주의 국가체제는 중국 헌법에서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듯이, 중국 공산당은 사회주의 체제도 유지하면서 보다 낳은 국가 및 사회체제를 만들기 위해 중국이라는 국가와 중국인들 사회 안에서 시험을 통해 계속 추진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논문은 모택동 등 국가 원로들이 근대사로 접어든 중국을 어떻게 통일시키고 사회주의 국가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도 들어난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공산당 지도자들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발전적 방향으로 수정하며 실천해 나갔던 사상의 연관성을 탐구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18대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분석
Ⅲ. 중국의 사회주의 통치사상과 3중전회
Ⅳ. 3중전회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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