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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6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7 - 30 (24page)
DOI
10.16901/jawah.2017.02.4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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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전기 아티카의 봉헌 부조와 장례 부조에서 다양한 동물의 유형을 살펴보고 연구 대상에서 재현된 동물에 관한 고대의 문헌과 고고학적 증거, 미술사적 연구자료 등을 통해 동물 도상의 의미를 추론하고자 한다. 고전기 아티카의 봉헌부조는 봉헌자와 그 가족이 지녔던 신들에 대한 종교적 믿음을 희생 제물로 사용된 동물을 통해 가시화하고 그들의 종교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희생동물은 그 주인과 가족의 경제적 능력의 수준을 넌지시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봉헌자가 희생제를 통해 신과 인간의 사이에 소통, 살아 있는 가족들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서 기여한 인물이라는 점을 명시하는 역할을 한다. 고전기 아티카의 비석에서 개는 물론이고 사냥을 통해 잡은 야생 동물을 지배할 수 있었던 남성의 뛰어난 신체와 정신력을 암시함으로써 죽은 자의 영웅성을 기념한다. 특히 장례 부조에서 사냥개와의 감정적 교감이 드러나는 순간이 선택됨으로써 소유자가 향유한 물질적, 정신적 여유를 묵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새의 도상이 있는 아티카의 비석에서도 유사한 경향
이 확인된다. 장례 부조에서 새는 ‘죽음’의 상징물인 동시에 그것을 주고받는 인물들 사이에 ‘애정’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또한 가내에서 여성과 아이들이 새를 매개로 보이는 상호작용은 그들이 정서적으로는 물론이고 물질적으로 여가를 누리던 존재임을 시사한다. 봉헌부조나 장례 부조는 사회 성원이라면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성소나 공동묘지에 눈에 띄게 설치되어 있었기에, 이들 부조는 봉헌과 장례라는 일차적인 목적 외에도 그 주인공이 되는 인물이나 가족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자 한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담고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봉헌 부조
Ⅲ. 장례 부조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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