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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순원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04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83 - 104 (22page)
DOI
10.18708/kjcs.2017.04.10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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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바울의 몸 개념에 나타나는 통합적, 공동체적 원리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시켜서 복음의 본질적 기능과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회복할 수 있는 신학적, 사회윤리적 근거를 제시하려고 한다. 바울의 몸개념을 통하여 인간이해를 사회현실을 해석하는 원리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바울의 신학 안에서 인간이해와 역사이해는 상호 종속적이기 때문이다. 바울에게 사르크스는 죄로 향하는 인간의 본질을 의미한다. 그것은 모든 주관적 죄성의 객관적 전제이다. 소마는 공동체성을 가진다. 몸은 곧 상응과 협력의 원리이다. 바울의 인간론에서 소마의 의의는 성령을 통해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함으로써 파괴적 삶으로부터 구성적 삶으로의 전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바울의 몸 개념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소마와 사르크스를 의도적으로, 분명하게 구별한다는 것이다. 몸을 위해서는 구원의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육체는 소멸된다. 소마는 인간이 의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대상인 반면에 사르크스는 인간이 주체로서 결단하고 조정할 수 없다. 바울에게 있어서 소마와 사르크스의 구별은 종말론적으로 분명하게 나타난다. 사르크스에는 종말론적 차원이 배제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물질적 차원에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닐지라도, 땅에 속한 영역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사회질서는 인간의 몸이다. 인간은 사회질서를 형성하는 주체이지만 또한 그 질서에 종속되어 자신의 삶을 영위한다. 인간은 자신의 사르크스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사회구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몸 개념은 교회의 사회적 사명과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적 영성을 위한 실천적 원리가 될 수 있으며,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한 방향 제시가 될 수 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연구동향
III. 사르크스의 해체적 기능
IV. 소마의 구성적 기능
V. 소마와 사르크스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VI. 사르크스로서 사회구조
VII. 나가는 말
참고문헌
한글초록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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