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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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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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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35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51 - 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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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論語』속에 나타나는 인간상들의 인성적 특질을 탐구한 것이다. 검토된 인간상들 은 聖人, 隱者, 君子, 小人, 士, 民등이다. 성인은 학문적 성취를 이룬 자이고, 무위적 윤리와 무위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완성된 인 간이다. 무위의 법칙에 따라 살아간다는 점에서 은자 혹은 현자들도 성인의 반열에 있는 전형 들이다. 군자는 성인이 되기 위해 수양하는 자이기에 성인의 인성적 특질과 겹치는 부분이 있 다. 그럼에도 군자가 성인에 미칠 수 없는 결정적 차이는 아직 그가 무위윤리적 仁의 덕까지는 소유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군자됨의 출발은 자기수양에 있다. 자기 수양을 바탕으로 남을 편안 케 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는 일에 나서는 이가 바로 군자이다. 군자가 성인을 따라 배우려는 수양인이라면, 소인은 그 대립 항에 있는 사람이다. 군자가 도덕적인 수양을 바탕으로 바른 정 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소인은 도덕적 수양 없이 이익과 명예만을 추구하는 부정적 의미의 정 치가를 지칭한다. 사(士)는 아직 군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인간사회의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사(士)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급의 선비는 아니다. 사(士)의 유형에는 선인(善人)ㆍ 유항자(有恒者)ㆍ지자(知者)ㆍ긍자(矜者)ㆍ우자(愚者)ㆍ광자(狂者)ㆍ견자(狷者) 등으로 지칭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각각 어느 한 측면의 덕이 특별히 두드러진 자들을 지칭한다. 처음부터 모 든 덕을 습득할 수는 없다. 사람은 개인마다 자질이 다를 수 있고, 그러기에 어느 한 측면의 덕 이 우세할 수 있다. 성인이나 군자적 자질은 서서히 갖추어져 가는 것이다. ‘민’(民)이란 그냥 사 람일반 혹은 벼슬하지 않는 일반백성을 뜻한다. 사(士)도 군자도 성인도 이 일반백성으로부터 나온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사(士)나 군자나 성인은 일반백성들에게 인격적 전형이 되는 사 람들이다. 사(士)에겐 군자나 성인이 전형이 되고, 군자에겐 성인이 전형이 된다. 막스 셀러에 따를 때, 인격적 전형은 도덕적 세계에서 선을 실행하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자극제이고 발전과 변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근원이다. 한 인간이 도덕적 행동을 하고 도덕적 존재가 되는 것은 규범을 따르는 것보다 하나의 전형을 따를 때이다. 이처럼, 셀러가 말하는 전 형의 도덕교육적 의의가 『논어』속의 인간상들에 함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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