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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사교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5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43 - 1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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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관계는 어휘관계 중 가장 중요한 관계의 하나이다. 반의어의 성립 기준은 동질성과 이질성 원리를 통해서 설정한다. 하지만 개인의 경험 혹은 모국어의 차이도 반의어에 대해 영향을 준다. 그 이유 때문에 모국어와 사회문화가 다른 사람은 반의어가 다를 수도 있다. 본고는 설문 조사를 통해서 한국인과 중국인의 반의어 연상에 대한 고찰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는 한국인과 중국인은 같은 동양 문화권에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의어 연상은 상당이 큰 차이를 보인다. 본고는 그 차이를 정리하면서 차이점의 발생원인도 함께 밝혔다. 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체계에 의한 반의어 차이도 존재한다. ‘도시’의 반의어는 한국 : 도시-시골(한자어-고유어), 중국: 도시-농촌(한자어-한자어).
둘째, 사회 문화의 차이점에 인해 반의어 연상이 다르다. ‘며느리’의 반의어는 한국: 며느리-시어머니(대립관계), 중국: 며느리-아들(부부관계).
셋째, 한민족의 민족성으로 인해 반의어 연상의 차이점이 있다. ‘파란색’의 반의어는 한국: 파란색-빨간색(국기색상, 음양이론), 중국: 파란색-초록색/회색(특별히 반의어 연상이 없다).
넷째, 국가 정치 체계의 차이로 인해 반의어 연상이 다르다. ‘사회주의’의 반의어는 한국: 사회주의-민주주의(자본주의 나라), 중국: 사회주의-자본주의(사회주의 나라).
다섯째, 사회 현상으로 인해서 반의어 연상에 대해서 영향을 받고 있다. ‘고향’의 반의어로 14%의 중국인 응답자는 ‘교향(僑鄕)’이라는 응답을 보면 중국 하이난 지역에서 단체로 고향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이민 가는 화교(華僑)가 많다는 점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여섯째, 경제 발전의 정도도 반의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선진국’의 반의어는 한국: 선진국-후진국(한국은 선진 국가), 중국: 선진국-개발도상국(중국은 개발도상국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회문화, 민속심리, 기후, 정치체계, 어휘체계, 경제발전도 등 많은 요소로 인해 한국인과 중국인의 반의어 연상 차이가 생긴다.

목차

1. 서론
2. 한 · 중 절대 반의어 연상 비교
3. 한 · 중 상대 반의어 연상 비교
4. 한 · 중 상관 반의어 연상 비교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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