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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아동복지학 한국아동복지학 제15호
발행연도
2003.6
수록면
115 - 13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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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최근 3년간 충청남도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9개 자치단체에 소재한 15개 아동양육시설의 퇴소아동을 중심으로 취업 및 자립현황을 분석하여 퇴소아동의 효과적인 자립준비와 취업진로를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 당시 충청남도의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은 861명으로 정원대비 입소율은 78.56%로서 전국 입소율 70.80%보다 7.7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퇴소아동은 151명으로서 200년 63명, 2001년 50명, 2002년 38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취업률은 2000년의 경우 88.89%, 2001년 96%, 2002년 71.05%로서 평균 86.75%로 나타났다. 또한 2002년을 기준으로 볼 때 취업자의 자격증 취득현황은 100%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제조업 중심인 기계·용접 22.22%, 컴퓨터 33.33%를 차지하고 있어 저임금수준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기계 및 원예관련 자격증은 11.24%가 취득하였으나 관련 업체 취업은 전무하여 취업준비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아동의 주거실태를 보면 51.91%가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친구집 또는 전·월세집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지원센타 이용현황은 전국 평균보다 34.64%가 낮은 26.67%로서 자립지원센타의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퇴소아동에 대한 사후관리의 강화가 필요하며, 시설과 기업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정하여 실질적인 취업전 실습지도가 요구된다. 또한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자격증이 취업으로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설자유이용권(voucher)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일정시간 무료 또는 실비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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