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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44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07 - 1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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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처럼 인간이 신(神) 없이 살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계속 제기하면서 해답의 근처까지 도달한 작가는 없다. 그는 하시디즘의 사상가들처럼 공허 속에서 그리고 세계의 억압적인 현실속에서 ‘파괴할 수 없는 것’을 찾으려고 투쟁한 작가이다. 그렇다고 해서 카프카는 설교하지 않으며, 그의 작품도 종교적 복음을 전달하지 않는다. 카프카는 분명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카프카는 ‘파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믿음의 한가운데서 구원의 ‘가능성들’만을 열거한다. 또 카프카는 인간과 신사이에 그리스도와 같은 중재자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이미 비(非)인격신인 ‘파괴할 수 없는 것’이 잠재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종교적 해석을 주도한 브로트는 카프카를 기독교와 연결하는 것에, 더욱이 카프카를 기독교인으로 분류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한다. 그렇다면 카프카는 종교적 인간인가? 신에 접근하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확실히 그렇다. 또 이런 의미에서 카프카는 유신론자도 아니고, 무신론자도 아니며, 단지 ‘신을 추구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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