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4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3 - 3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폭력’에 대한 오래고도 다양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의 밑뿌리에 다가서려는 논의는 찾기 어렵다. 이 글은 이러한 이론의 상황에 도전한다. 먼저, 나는 인간의 사회 행위가 삶의 가장 기본이라고 여겨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수준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폭력의 실체를 밝혀보려는 일반 이론의 생각을 끌어내 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인간을 교섭하며 행동하는 존재로보고 사회 행위의 과정을 살피고자 한 ‘상징 교섭론’에 기대어,어떤 경우에 그 과정이 온전하게 유지 되고 유지되지 않는지를 살펴 인간의 ‘소통’ 과정에 눈길을 돌린다. 이렇게 볼 때 폭력은 물리력이나 영역의 수준에 한정시켜온 좁은 뜻과는 달리 사회교섭 과정에 이어지는 넓은 뜻을 지니게 되며, 그것은 일방의 강제성에 의해 교섭 과정이 비대칭 관계를 이루는 데서 비롯된 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폭력은 근본에서 ‘사회’ 폭력이며, 그것은 소통과 반비례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폭력을 우리 사회의 구조 지향성의 특성에 대한 논의로 옮아가, 온전한 소통을 헤살 놓는 이 지향성의 일반성과 함께 특유성을 파악할 때 우리 사회의 폭력을 더욱 적절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강조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서 연구해온 폭력의 이해만으로 우리의 폭력을 설명코자 하는 안이한 접근방식을 되풀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이 폭력에 대한 근본의 이해를 겨냥했지만 교섭에서 균형 잡힌 소통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에도 긴밀히 이어질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00-00207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