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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7 - 4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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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골프는 1997년 박세리의 LPGA에서의 첫 우승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즉, 골프인구 의 증가, 특정계층을 상징하는 스포츠로의 인식탈피, 다양한 골프문화의 확대 등을 기반으로 인식전환 이 진행되고 있으며, 더 이상 특정계층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대중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많 은 선행연구에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골프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하는 특정계층의 스포츠로 여겨지며, 적지않은 사람들이 골프를 한다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골프문화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수행되어야 한 다는 인식에 문제의식을 부여하면서 출발한다. 때문에 이 연구는 기존에 선행되었던 심층면접 자료중심 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술되었던 골프문화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벗어나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는 골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캐디를 대상으로 그들이 골퍼들과 라운드하면서 관찰경험의 결과로 형성되는 주관적 인식체계를 분석하여 유형화하였다. 이렇게 골프장문화에 대한 캐디의 주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Q-Method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의 도출을 위해 Q-Statement를 선정하고, 수도권에 소재한 회원제 및 대중골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6명의 캐디에게 물어본 후 이들의 statements의 분포를 Qunal program을 통해 분석하여 건강운동형(만족), 관계지향형(과시), 여가소비형(놀이)의 3가지 주관적 인식유형을 분류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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