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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15 / 제11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35 - 2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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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90년대 이후 진행된 한국의 대안공간의 활성화와 더불어 그 이면에 직면한 위기를 다루고 최근 미술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안적 움직임을 분석하여 현재 상응하는 대안의 형식과 위치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안적 활동은 주류에 반하고 고착화 되어가는 범주에서 엇나가는 행위를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다. 대안 미술 공간, 창작 공간, 레지던시, 거점 공간 등 ‘대안’을 두고 미술관과 상업갤러리와는 차이가 있는 예술단체를 설명하는 단어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최근 다양하게 소그룹형식으로 늘어가고 있는 공동체 그룹을 설명하기 위해서 행정가, 이론가, 기획자, 작가 사이에서 이를 조명하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작가가 미술계에 등단하기 위해공모전을 통해 진출했다. 하지만 최근에 작가 혹은 단체가 스스로 공간을 임대하고, 기획하여 전시를 유치한다. 소그룹 창작, 전시공간, 오픈 스튜디오의 성격을 띤 예술 공간 생성이 확산되고 있다. 공간의 형태와 모습도 제 각각이다. 물리적인 공간을 임대하기도 하고, 공동체 조합을 결성하여 장소를 옮겨 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에 행해지는 소규모 예술 공간의 태동에 주목한다. 이는 1990년대 후반 대안적 체계에 대한 저항으로 읽히지만 이는 또 다른 체계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반성적 차원으로 돌아본다. 새로운 예술형식실험은 제도로 다시 귀속될 수 있는 한계가 뒤따른다. 즉 제도로부터 멀어지길 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다시 제도화되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되는 부분에 주목한다. 본문 1장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출발한 한국의 대안공간이 미술계에 정착하게 된 배경과 시간이 지나면서 견고한 체계가 형성되어 미술계에 제도권으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2장에서는 구조와 시스템에 저항의 형태로 진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은 탈 공간화에 대한 화두를 살핀다. 설치 작품의 이동과 재 맥락화가 중요해 지면서 안정된 예술형식보다는 길거리 프로젝트, 노마딕 예술, 시 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의 도래를 점검해 본다. 3장에서는 현재의 제도 틀에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몇 가지 단서를 찾아보려고 한다. 전시와 공연장의 해체, 노마딕, 공공미술, 거리미술, 공공성을 향한 다양한 시도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일련의 논문의 개요에 따라 그간 우리가 겪어온 시행착오를 통해 변화시켜온 대안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를 극복하면서 15년의 담론과 역사를 그려왔다면 2015년 우리는 또 어떠한 대안을 맞이하고 있는지에 관한 경험의 축을 그린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의미화와 입지화 되어있는 상태로부터 어떻게 이탈해가야 하는지를 궁리해야 하는 일이다. 권력과 제도의 경계 혹은 틈에서 전례 없던 자양분을 찾아야 했던 대안공간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어떠한가. 앞으로 계속 안정됨을 거부하고 비장소성, 이름 없는 장소를 향해하는 길 일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대안공간의 전시 시스템과 전개방향
Ⅲ. 탈 공간화를 통한 공간의 소멸화
Ⅳ. 비장소성으로 향하는 몇 가지 단서들
Ⅴ. 나가면서: 비(非)장소성, (미)장소성으로서의 대안공간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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