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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95 - 3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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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전적 자유주의에 나타난 ‘개인’과 ‘개인주의’의 모습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살피고 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시각을 토마스 힐 그린(T. H. Green)의 철학에서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고전적 자유주의가 제시하는 자연법적 사상의 문제점을 존재론적 측면에서 지적함과 동시에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사상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그린의 ‘개인’에 대한 존재론을 제시하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고전적 자유주의의 ‘개인’은 서양의 전통적 형이상학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홉스의 형이상학적 존재론, 특히 인간을 바라보는 그의 철학은 기존의 실체 존재론과 체계 존재론에 기초해 있다. 이는 고전적 자유주의의 ‘개인’은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구성된 것이지 실제로 ‘있다(be)’라는 술어에 적용될 수 없는 상상된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따라서 홉스가 말하는 자연권 사상은 그 존재론적 기반을 상실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홉스의 ‘개인’이 가진 권리는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위적인 것이 되며 동시에 ‘자연권’은 ‘자연’이라는 정당성을 상실하는 것이다. ‘개인’은 고전적 자유주의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개별자’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이며 동시에 ‘공동의 존재’로서 항상 타자를 전제하며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현상으로서 구성되는 것이다. 사회 계약의 주체로서 자연법에 의해 천부적으로 부여된 자연권을 가진 ‘개인’은 하나의 사태이며 현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에 대한 새로운 존재론적 기반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토마스 힐 그린의 정치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관계’를 중심으로 실체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그린의 존재론은 ‘나’와 ‘타자’ 그리고 ‘공동체’를 통해 ‘개인’이라는 것이 설정된다. 그리고 그 개인은 ‘관계’를 통해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는다. 이러한 그린의 ‘개인’에 대한 존재론은 사회적, 역사적 위치에 있는 인간의 모습을 인식하고 타자와 공동체의 관계를 통해서 ‘개인’을 구성한다. 그린이 제시한 ‘개인’에 대한 존재론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린의 정치철학은 존재론적 기반을 상실한 고전적 자유주의를 대신해서 고전적 자유주의의 가치를 포함함과 동시에 민주주의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사상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홉스(T. Hobbes)의 ‘개인’에 대한 존재물음
3. ‘개인’에 대한 존재물음
4. 토마스 힐 그린의 ‘개인’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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