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발육발달학회 한국발육발달학회지 한국발육발달학회지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09 - 115 (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0교시를 이용하여 실시한 12주간 태보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체력과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먼저 본 연구는 통제집단이 없는 실험설계에서 체력은 신체활동과 더불어 학령기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검정하기 위하여 체력의 향상정도에 따라 하위 25%(n=11)집단과 중간 50%(m=20)집단 그리고 상위 25%(n=11)집단으로 세분화하여 집단 간 학업성취도를 비교한 결과 수학 성적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학의 경우 상위집단 >중간집단 >하위집단 순서로 즉 태보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에 비례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12주간 태보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도는 체력증진과 학업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태보운동참가를 통한 체력증진이 학령기 아동의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서구에서 시도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Hillman et al.(2009)은 20명의 사춘기 전 아동을 대상으로 1회성 중등도 트레드밀 걷기 운동이 학업 성취도 관련 테스트 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운동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반응 정확도와 학업 성취도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Aberg et al.(2008)은 1950∼1976년 사이 군복무를 신청한 18세 스웨덴 남자(N=1,221,727)를 대상으로 Cohort study를 통하여 신체검사와 지능검사(intelligence performance)를 실시하여 심폐체력과 지능지수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심폐체력은 지능과 양적 상관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 후기의 교육 성취도에 대한 독립예측변인인 것으로 보고하였다. Kwak et al. (2009)은 9학년의 스웨덴 학생(N=232)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학업성취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학업성취도는 여학생의 경우 힘든 수준의 신체활동과 남학생의 경우 심폐체력과 유의한 양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Eveland-Sayers et al.(2009)은 미국 테네시에 거주하는 134명의 3∼5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력과 학업성취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심폐체력은 수학점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Fox et al.(2010)은 Project EAT(Eating Among Teens)에 참가한 중학생과 고등학생(N=4,746)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 방식으로 조사한 주당 신체활동시간과 스포츠 팀 참여가 학점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여학생의 경우 신체활동과 스포츠 팀 참여는 학업성적과 양적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생의 경우에서도 신체활동과 학업성적과는 양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처럼 지금까지 보고된 대부분의 국외선행연구에서는 신체활동과 심폐체력은 학령기 아동의 학업성취도와 양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일관되고 보고되고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도 이러한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12주간의 태보운동 프로그램이 후 태보운동 참여로 인한 심폐체력향상이 혈중 BDNF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Currie et al.(2008)은 신체 건강한 19∼57세 남·여 44명을 대상으로 최대 운동 전·후에 혈중 BDNF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비만 여자 청소년에게 있어 심폐체력과 혈중 BDNF 수준과의 관련성은 유이한 양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정한상, 현무성, 2011), 조현철과 김종규(2010)는 20∼50대 연령 535명을 대상으로 BDNF와 심폐체력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BDNF와 심폐체력의 변인과의 관련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최근 Seifert et al.(2010)은 뇌의 BDNF가 혈중 BDNF로 유입되는 것을 관상동맥에서 측정하였으며, 혈중 BDNF 이외의 우리 체내 BDNF를 구성하는 혈소판과 근육 등 다양하기 때문에 안정시 혈중 BDNF의 의미보다는 운동 후 혈중 BDNF 수준이 내재하는 의미가 더 클 것으로 주장하면서, 심폐체력이 증가될 때 신경가소성을 증가시키는 혈중 BDNF의 증가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태보운동을 통한 체력증진이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는 생물학적 기전은 주로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되고 있다. 동물 실험 결과에 의하면, 운동은 노화에 상관없이 두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신경 세포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해마(hippocampus)에서 다양한 신경 성장 인자(neurotrophic factors)의 발현 증가를 유도하여 치상회(dentate gyrus)에서 신경세포생성과 혈관생성을 자극함으로서 학습과 기억력 그리고 인지기능의 유지와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otman & Berchtold, 2002; Van Praag et al., 2005; Vaynman et al., 2004; Trejo et al., 2001; Fabel et al., 2003; Lopez et al., 2004). 따라서 태보운동 참가를 통한 체력증진과 학업성취도와의 연관성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을 검정하기 위해서는 신경과 혈액 세포의 생성을 유도하여 학습과 기억력 그리고 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BDNF), insuiln-growth factor1-(IGF-1), vascular endothelial-derived growth factor(VEGF)” 등의 성장인자(Trejo et al., 2001; Fabel et al., 2003; Lopez et al., 2004)를 종속변인으로 포함시키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692-001675306